일상/습관

습관 - 3월 1주차 주별 평가

펄찌 2025. 3. 9. 22:50

지난 4일에 예비군을 다녀왔었다. 하필 눈이 많이 오는 악천후였었다. 비탈길이 얼었고 미끄러지기 일쑤였다. 

필자도 비탈길에서 미끄러지긴 했는데 차라리 미끄러지는거 뛰어서 나무나 건물에 부딪히자는 마인드였던 터라.. 달려서 내려왔었다. 그리고 다녀와서는 지난주에 일으켰던 장애보고서 건을 후딱 처리했다.

 

이번 주도 의미 있는 주였고 나의 습관들을 완벽히 수행했다.

독서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수의 질문법에 이어 고수의 대화를 읽기 시작했다.

고수 시리즈는 한 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입사 3개월 정도 차이나는 동료가 있는데 일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

고수의 질문법과 고수의 대화 이 두 권의 책도 해당 동료에게 빌려서 읽고 있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것이란?"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이 든다. 그렇다고 퇴근하고 나서나 주말에 일을 하고 싶진 않달까.. 

 

글쓰기

글쓰는 양이 줄었다.. 일상에 다른 것들을 추가하고 그것들을 수행함으로써 글을 쓰는 시간이 줄었을 뿐이다. 나의 습관은 변함없이 그대로다. 작게 습관을 들이라고 한 것이 득이 된 것이다. 덕분에 운동을 조금 더 하게 되었고, 언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달까..

 

말하기

말에는 끝맺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말을 복잡하게 하지 말고 단순하게 만들어야 한다. 글의 경우에는 쓰다가 길어지면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줄이고 필요 없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삭제할 수 있다. 하지만 말의 경우에는 뱉은 말을 주워 담을 수가 없다. 독서를 하고 글을 쓸수록 말 또한 는다는데 아직까지는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가 보다.

 

운동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헬스장을 가고 나머지 날에는 홈트를 했다. 저번 주에 인바디를 측정했을 때 체지방이 오히려 증가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려 유산소를 하는 시간을 좀 더 늘리기로 했다. 그렇게 저강도 인터벌이 추가되었다. 

 

  1. 5분간 4~5.5로 걷는다.
  2. 1분 30초간 7.5로 달린다. (달리면서 옆사람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 보통사람의 조깅 수준)
  3. 2분간 5.0~5.5로 걷는다.
  4. 2~3번을 6번 반복한다
  5. 4~5분간 5.5~3으로 걷는다.

 

이렇게 1~5의 과정을 끝내면 약 30분의 저강도 인터벌을 하게 된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겼다. 굳은 살 덕분에 기구를 잡을 때마다 고통이 덜 하다.


듀오링고라는 어플을 통해 영어와 일본어를 하고 있다. 리그가 있다 보니까.. 점수에 집착하는 인간이 되고는 있는데 어찌 됐건 언어를 배우고 있다. 생각해 보니 이것도 오늘자로 19일째 하고 있다. 

듀오링고 프로필과 현재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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