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나2025. 2. 14. 23:08나, 업무
기분이 좋은 날이다. 선임이 준 업무에 대해서 프로세스 흐름, 데이터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여러 가설들을 통해 데이터가 어떻게 적재되는지까지 이해했다. 지난주부터 선임분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업무 때문에 곯머리를 상당히 앓았다. 태산 같은 업무량에 치이는 선임 분께서는 일하는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묵묵하게 일한다. 또 고객사 담당자들과 협의하고 회의하는 것을 보면 애매하게 말하는 부분 또한 없다. 고객사의 요청 사항 하나를 처리하면 동시에 두세 가지의 일들이 들어온다.나 같은 신입을 보며 어떤 걸 시키면 적합할 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나에게 업무를 맡겨주셨다. 또 바쁜 와중에도 내가 물어보면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그렇게 맡겨 주신 업무. 지난주에는 성과가 없었던 것 같다.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