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 3월 1주차 주별 평가
일상/습관2025. 3. 9. 22:50습관 - 3월 1주차 주별 평가

지난 4일에 예비군을 다녀왔었다. 하필 눈이 많이 오는 악천후였었다. 비탈길이 얼었고 미끄러지기 일쑤였다. 필자도 비탈길에서 미끄러지긴 했는데 차라리 미끄러지는거 뛰어서 나무나 건물에 부딪히자는 마인드였던 터라.. 달려서 내려왔었다. 그리고 다녀와서는 지난주에 일으켰던 장애보고서 건을 후딱 처리했다. 이번 주도 의미 있는 주였고 나의 습관들을 완벽히 수행했다.독서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수의 질문법에 이어 고수의 대화를 읽기 시작했다.고수 시리즈는 한 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입사 3개월 정도 차이나는 동료가 있는데 일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수의 질문법과 고수의 대화 이 두 권의 책도 해당 동료에게 빌려서 읽고 있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것이란?"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

습관 - 2월 4주차 주별 평가
일상/습관2025. 3. 2. 23:20습관 - 2월 4주차 주별 평가

이번 주는 상당히 피곤했던 주간이 아닐까 싶다.화, 수 이틀간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주말과 월요일에 화, 수의 업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테스트를 충분히 했었다.하지만 정작 출장지에 도착했을 때는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업무의 계획이 틀어지자 나는 매우 당혹스러웠다. 선임 엔지니어와 함께 간 것이 아닌, 나 혼자 간 것이었기 때문에 잔뜩 긴장했었다. 하면 안 된다는 것 또한 까마득히 잊고 그것을 해버렸다. 그 이후 주간은 혼란의 도가니였던 것 같다. 일이 잡히지 않았으며.. 출장을 다녀온 후 주말이 되기만을 그렇게 바랬던 것 같다. 이번 주도 습관을 해내긴 했지만.. 정량만 했단 사실, 그리고 감정이라는 요소로 인해 위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부분들도 감정에 관여..

습관 - 2월 3주차 주별 평가
일상/습관2025. 2. 23. 23:58습관 - 2월 3주차 주별 평가

이번 주의 습관 수정은 없다.습관들을 매일 함으로써 "지속적이다" 혹은 "하루가 보람차다"라는 느낌이 든다.  이번 주도 나의 작고 아름다운 습관들을 완벽히 수행했다. 독서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있다가 직장 동료들에게 여러 권의 책을 추천받았다.그중 나의 상황과 앞으로도 닥칠 상황들에 딱 맞는 "고수의 질문법 - 한근태" 책을 추천받았고 해당 책을 월요일에 받아 오늘인 23일 50페이지 정도 남았다. 습관의 재발견과 같은 느낌이라 잘 와닿아서 잘 읽힌다. 오늘 안에 다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차주에 있는 출장 때문에 테스트를 하느라 완독은 하지 못했다.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가고, 나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다.  글쓰기글들이 상당히 밀려..

습관 - 첫 번째 월별 평가
일상/습관2025. 2. 12. 21:28습관 - 첫 번째 월별 평가

이 글을 쓰게 될 지도, 해낼 수 있을지도 몰랐다.단순히 새해 기념으로 "평일에 게임을 안해보자"였었고 책장에 있던 무수한 책들 중 한 권의 발견으로 시작한 이 습관 들이기. 나의 한 달 전과 지금 상태를 비교하자면.. 주중에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두 권의 책을 읽었다.15개의 글을 올렸다.생각을 보다 많이 하게 되었다.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다. 내가 보기엔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물론 아직 한 달 차이지만.. 내 최종 목표이자 궁극적인 습관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 운동은 없느냐?" 한다면 사실 할 말이 별로 없다. 주에 두 번 스쿼트 10개로 줄여진 나의 운동 습관은.. 성과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아마 매일 하는 것과 주에 몇 번 하는 것의 차이일 수도 ..

습관 - 나쁜 습관의 절제와 작은 습관
일상/습관2025. 1. 15. 23:50습관 - 나쁜 습관의 절제와 작은 습관

갑자기 찾아온 겜태기기존에 마인크래프트, 데바데(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라는 게임 이 두 가지의 게임만을 하고 있었다.마인크래프트는 정확히 작년 10월 중순부터 질리기 시작했었고 데바데는 작년 12월 말부터 질리기 시작했다.퇴근 후 집오면 게임을 켜기 마련이었고 주말에도 거의 밥 먹는 시간 제외 게임만 했던 것 같다. 종종 그런 생각들이 들었었다. 물론 겜친들과 대화를 하며 게임을 하고는 있지만.. 겜친들과 같이 게임을 하든 안 하든결국 나는 모니터를 보며 이 의미 없는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타락에 가까운 이 즐거움을 매일 즐기고 있다는 것. 간혹 상상으로 유체이탈을 했을 때 게임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면 가끔 왜 저러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도 했었다.하지만 그 즐거움이 나에겐 편안했고 벗어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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