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는 상당히 피곤했던 주간이 아닐까 싶다.
화, 수 이틀간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주말과 월요일에 화, 수의 업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테스트를 충분히 했었다.
하지만 정작 출장지에 도착했을 때는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업무의 계획이 틀어지자 나는 매우 당혹스러웠다.
선임 엔지니어와 함께 간 것이 아닌, 나 혼자 간 것이었기 때문에 잔뜩 긴장했었다. 하면 안 된다는 것 또한 까마득히 잊고 그것을 해버렸다. 그 이후 주간은 혼란의 도가니였던 것 같다. 일이 잡히지 않았으며.. 출장을 다녀온 후 주말이 되기만을 그렇게 바랬던 것 같다.
이번 주도 습관을 해내긴 했지만.. 정량만 했단 사실, 그리고 감정이라는 요소로 인해 위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부분들도 감정에 관여를 했기 때문에 이번이 정말 피곤한 주간이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기존에는 더 많은 양을 해냈었는데 한 번 장애를 겪어버리니 일일 습관을 그렇게 정량만 했던 것 같다.
독서
월요일까지 고수의 질문법을 20페이지 정도 남기고 다 읽었었는데 아직까지 덜 읽었다. 딱 정량만 했다.
글쓰기
지금 작성 중인 글은 잠적과 출장편이 있다. 출장은.. 나에게 너무나 많은 것들을 나에게 알려주었다.
아직까지 그 때의 기분이 해소되지 않는다.
말하기
고객사에서 된통 당한 탓에.. 충격이 가시질 않지만.. 그래도 내 직업상 피할 수 없다. 고객사 담당자와의 논리적인 소통은 필수다. 연습해야 산다.
운동
이번 주는 홈트만 했다. 홈트도 열정적으로 한 것이 아닌 단지 크런치와 레그레이즈 정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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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즐거운 펄의 스페이스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