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의 습관 수정은 없다.
습관들을 매일 함으로써 "지속적이다" 혹은 "하루가 보람차다"라는 느낌이 든다.
이번 주도 나의 작고 아름다운 습관들을 완벽히 수행했다.
독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있다가 직장 동료들에게 여러 권의 책을 추천받았다.
그중 나의 상황과 앞으로도 닥칠 상황들에 딱 맞는 "고수의 질문법 - 한근태" 책을 추천받았고 해당 책을 월요일에 받아 오늘인 23일 50페이지 정도 남았다.
습관의 재발견과 같은 느낌이라 잘 와닿아서 잘 읽힌다. 오늘 안에 다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차주에 있는 출장 때문에 테스트를 하느라 완독은 하지 못했다.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가고, 나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다.
글쓰기
글들이 상당히 밀려 있어 곤혹스러웠는데 토요일에 "잠적"을 하여 글 주머니에 있는 글들의 대부분을 포스팅했다.
(잠적에 대해서는 글을 작성 중입니다. 이 글에 쓰면 길어질 것 같아 따로 분리합니다.)
글을 쓰고 지우며 문맥이 맞지 않아 보이는 것은 앞 문단에 넣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문단으로 넘기기도 하여 글을 조정했다. 양이 많아질 것 같으면 글을 분리했다.
글을 쓸 때 GPT를 사용하여 쓸 수도 있겠지만.. GPT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내가 나에 대해서 써 내려가는 이 글을 방해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문맥이 좀 안 맞더라도 오로지 글 안에 나의 흔적만 남기고 싶을 뿐이다.
말하기
1분간의 타이머를 켜두고 고객사 담당자가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나 혼자 프로세스에 대해서 떠들었던 것 같다.
금요일에 직장동료들과 이야기하다 어떤 스트리머가 GPT랑 대화해서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냈다고 해서 한 번 봤었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그러다가 말하기 연습을 GPT를 이용하여 해 보면 어떨까 싶어 GPT와의 상호작용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GPT에게 명확한 질문을 하지 않으면 GPT가 나에게 뚱딴지같은 소리를 내뱉기도 한다. 어떠한 프로세스 흐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내가 먼저 얘기해 주고 해당 부분에 대해서 맞는지 틀렸는지와 같은 검증을 했다. 그리고 gpt가 나에게 설명을 해주면 거기서 드는 의문점에 대해서 재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용했다.
더 좋은 방법이 나올 때까지는 한동안은 이렇게 이용할 것 같다.
운동
이번 주에 헬스장을 세 번 다녀왔다. 나머지 4일은 홈트를 했다.
헬스장을 갈 때에는 사이클, 시티드 케이블 로우, 플랭크, 크런치, 레그레이즈, 팔 굽혀 펴기 순으로 총 1시간에서 1시간 20분 정도 하는 것 같다.
홈트는 동생의 요가 매트를 빌려 플랭크, 크런치, 레그레이즈, 팔 굽혀 펴기, 와이드 스쿼트 순으로 약 20분 정도 한다.
드라마틱하게 단기간에 몸이 좋아지리라고는 생각은 안 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도둑놈 심보다. 지금까지 오랜 기간 걸쳐 먹어왔던 자극적인 음식들.. 그리고 지방 가득한 몸덩어리.. 하지만 매일 하며 느껴지는 것은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해볼 만하다"이다. 그렇기에 개수와 지속시간을 늘려서 하고 있다.
헬스장을 가든 홈트를 하든 땀이 억수로 나는 것 같다. 또 운동을 하고 난 직후에는 하마가 된다. 정말 많은 물을 마신다.
행복은 나에게서 찾는 것이다. 내가 행복하면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공유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나는 나를 알아가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 지, 누구와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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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즐거운 펄의 스페이스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