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전과 현재 상태에서 더 나아진 상태만 놓고 봐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게을러진 탓도 있을 것이다.
말하기 습관을 빼기로 했다.
그냥 일상적인 대화의 경우는 말을 잘한다고 지인들이 그렇게 말해준다. 하지만 업무의 경우에는 또 다르다.
지식이 없다보니 말이 막히는 경우가 많고 지식의 부재이지 말의 부재는 아니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따라서 말하기 습관을 삭제하기로 했다. 기호에도 변화를 줘봤다.


여전히 지키고 있는 것.
주중에는 게임을 하지 않는다.
이번 달에 했던 것.
14개의 글을 올렸다.
한 권의 책을 읽었다.
지난 달과를 비교해서 나아진 것.
건강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운동을 하게 되었다.
저축, 투자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영어와 일본어를 해보기로 했다.
나의 독서는 "현재의 고민거리 혹은 상황에 맞는"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그러다 보니 해당 서적을 읽다가 그만두거나 혹은 완독 하는 것 같다. 2월 중순 부터 3월 말까지 총 네다섯 권의 책이 나를 스쳐가거나 나에게 남아있다.
읽다가 그만두다보니 반납일이 정해져 있는 종이책은 부담스러워졌다. 그 외에도 종이책의 두께에 따라서 부담이 되는 경우도 여럿 있었고 해 e북 플랫폼을 계속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첫 달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플랫폼에서 좀 사용해 보다가 밀리의 서재가 그나마 내가 원하는 서적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 같아 해당 1년 구독권을 구매했다. 읽다 보니 불편한 점은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랄까.. 그렇다고 갤탭으로 보기에는 무게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e북 리더기를 고려하고 있다. 출퇴근을 하며 e북 리더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봤었는데 그렇게 화면 크기가 커 보이진 않았다. 고려만 하고 있다.
나의 글쓰기는 쓰는 양, 시간이 현저히 줄었다.
일이 바빠져서 야근을 하는 날도 많아지기도 했고 언어 학습이나 운동을 하면서 할애하는 양과 시간이 줄어든 것 같다.
그리고 생각하는 부분도 그렇게 많지 않다. 시도해보는 것으로 전환했다. 이전에는 '해봐야겠다' 였다면 지금은 '한다'이다.
이 둘의 차이는 생각과 실천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을 백상이 불여일행으로 바꿔보았다. "백 번 생각하는 것보다 한 번 행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운동은 양 손에는 굳은살이 생겼고, 근력량은 늘고 체지방량이 줄었는데 100kg가 넘어갔다. 이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초고도비만이라면.. 혹은 사람 체질마다 운동량마다 다를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실내에서 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졌기 때문에 야외에서의 운동이 좀 더 하고 싶달까.. 그렇다고 뛰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빠른 걸음으로 걸을 뿐.. 딱 그 뿐이다. 걷다가 운동 기구 나오면 어깨, 허리 돌리기 기구만 이용한다. 약간 재정립이 좀 필요해 보이긴 한다.
저축과 투자에 관심이 생긴 것은 아무래도 연봉이 적다고 생각하는 것과 나의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돈 마련 때문일 것 같다. 저축은 이미 충분히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인들이 저축을 너무 많이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지만..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로서는 식비와 교통비, 구독료 외에는 사실상 돈이 들어갈 일이 없다.
저축 비중이 100이기에 내가 버는 돈의 일부를 ETF나 나스닥, ISA 투자를 해보고 싶다. 그렇지만 현재 달러가 너무 고점이라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아직 시장의 변동성, 금리, 투자성 상품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저축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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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즐거운 펄의 스페이스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