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에 생일이기도 하고 좀 쉬고 싶어서 월, 화 연달아 연차를 냈다.
이번 주에도 나는 수정된 나의 습관들을 완벽히 수행했다.
독서
고수의 몸 이야기를 읽으면서 알고 있지만 게을러 수행하지 않는 것들이 여럿 있었다. 그중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몸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한 가지를 꼽아보면 자신감을 낼 수 있다는 것(책에는 정확히 몸에 문제가 생길 때 자신감이 사라진다고 나와있다. 단지, 나만의 해석을 했을 뿐이다.)
책에서 진인사대천명으로 6행시를 지었는데 그중 진에 해당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진땀 나게 운동하라
그리고 1시간 걷기를 운동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 운동이 되려면 그보다 강도가 세거나 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뼈 때리는 말이었다. 날씨가 따뜻해져 1시간 ~ 1시간 30분가량 걷기 운동을 하던 나는 사실 운동이라기보다는 산책이라고 생각하긴 했었다. 운동을 할 때는 고강도로 진행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과정이기에 밖에서 걷기로 대체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고수의 몸이야기를 완독하고 도중에 읽기를 그만두었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첫 페이지부터 다시 읽게 되었다.
습관에 대한 매너리즘이 스멀스멀 올라왔기 때문에 한 번 상기시켜주면 좋을 것 같아 다시 읽고 있다.
글쓰기
요일을 정해서라도 주기적으로 글을 써보려는 습관을 들여야할 지 고민 중이다. 주별, 월별 습관들에 대해서만 작성했다가 지우기를 반복할 뿐 생각 정리 혹은 일상 소재로 글을 쓰진 않고 있다.
운동
운동의 경우 하고 있는 운동을 가시적으로 표로 표현해 봤다.
운동 종류 | 강도 | 시간 (1set) | 횟수 | 총 시간 |
좌식 사이클 | 18 (페달 한바퀴 40 유지) | 10분 | 1회 | 10분 |
시티드 로우 | 17kg ~ 25kg (점진적으로 하는 편) | 2분 | 15개, 7~ 8set | 15분 ~ 20분 |
천국의 계단 | 5 | 10분 | 1회 | 10분 |
인터벌 | ||||
천천히 걷기 | 4 | 5분 | 2회(첫, 끝) | 10분 |
달리기 | 7.5 | 1분 30초 | 6회 | 9분 |
걷기 | 5 | 2분 | 6회 | 12분 |
총 운동 시간 | 약 1시간 20분 |
운동 순서는 좌식 사이클 => 시티드 로우 => 천국의 계단 => 인터벌 순으로 진행한다.
좌식 사이클로 먼저 심박수를 올리고 땀을 뺀다. (예열 및 최대 심박수)
시티드 로우로 등과 가슴, 허리를 조진다? (근력운동)
천국의 계단으로 식었던 땀을 다시 낸다. (최대 심박수)
인터벌로 전신 운동을 한다. (뛰어야 살이 빠질 것 같아서?)
운동 루틴을 진행하면 1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워치로 재봤을 때 평균 칼로리 소모량은 830kcal 정도이다.
(출/퇴근, 고객사 이동에 대한 것은 제외)
확실한 것은 1시간 20분 동안의 과정이 매우 고되다는 것. 그래서 산책으로 도피한 것도 있다. ㅋㅋ
하고 나면 땀이 비 오듯 내린다는 것. 진땀 나게 운동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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