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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간 책 한 권을 읽으며..일상2025. 1. 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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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부터 읽던 책 습관의 재발견, 16일 오전에 완독을 했다.
일주일 간 이렇게 술술 읽혔던 건, 내가 해보고자 한, 목표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상황이랑 맞아떨어져서 술술 읽힌 것 같다.
출/퇴근 시간이 총 2시간 30분 정도.. 출근 시간만 본다면 1시간에서 1시간 10분 사이.
책을 읽을 때마다 헤드폰을 끼고 클래식을 들으며 책을 읽었다. 책 읽기 초반에는 주위가 산만해져서 글이 잘 안 읽히다가도 책과 동화되어 가면서 술술 읽혔던 것 같다.
출/퇴근 둘 다 동일한 과정이기 때문에 하나만 적어본다.
출근 시
- 헤드폰을 꺼내 클래식 음악 리스트를 골라 듣는다.
- 지하철 역에 도착하면 핸드폰을 켜서 크롬을 열고 디스커버의 한 면에 있는 아티클이나 IT 트렌드 동향을 본다. (정치 제외)
- 한 면을 다 읽으면 책을 꺼낸다.
- 책갈피로 접혀 있는 부분이 아닌 전 장 혹은 전 챕터를 본다.
- 환승할 시에 도착하기 20초 전에는 책을 닫는다.
- 환승하기 전에 다시 책을 펴고 본다. (지하철이 오기까지 3분 이상 남았다면)
- 독서의 흐름이 깨졌기 때문에 전 장을 다시 펼쳐보고 책에 동화된다.
내 첫 작은 목표인 책 2~3쪽 읽기에서 시작한 이 독서. 매일 초과 달성을 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재조정하거나 그러지 않았다. 이 작은 목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목표를 올렸다가 간혹 일정이 잡혀 책을 못 읽을 때 그때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나는 여전히 똑같네"라고 생각하며 원래의 편안하고 벗어나고 싶지 않은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나는 목표를 재설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현재 책장에 있는 수많은 책들 중 한 권을 또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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