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 3월 1주차 주별 평가
습관2025.03.09 22:50습관 - 3월 1주차 주별 평가

지난 4일에 예비군을 다녀왔었다. 하필 눈이 많이 오는 악천후였었다. 비탈길이 얼었고 미끄러지기 일쑤였다. 필자도 비탈길에서 미끄러지긴 했는데 차라리 미끄러지는거 뛰어서 나무나 건물에 부딪히자는 마인드였던 터라.. 달려서 내려왔었다. 그리고 다녀와서는 지난주에 일으켰던 장애보고서 건을 후딱 처리했다. 이번 주도 의미 있는 주였고 나의 습관들을 완벽히 수행했다.독서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수의 질문법에 이어 고수의 대화를 읽기 시작했다.고수 시리즈는 한 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입사 3개월 정도 차이나는 동료가 있는데 일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수의 질문법과 고수의 대화 이 두 권의 책도 해당 동료에게 빌려서 읽고 있는 것이다. "일을 잘하는 것이란?"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

첫 출장을 다녀오다
일상2025.03.05 23:32첫 출장을 다녀오다

2월 25일 ~ 26일 이틀간 출장을 다녀왔다.짧은 기간이었지만 생각보다 강렬했다. 그렇기에 시간 순으로 나열해보고자 한다. 20일 오후갑작스럽게 출장을 가야 된다는 얘기가 오가고 그 이후에 해당 고객사에 내가 배정이 되었다. 상사분께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업무 설명을 듣고 어떻게 해야 될 지에 대해서 계획을 세웠다. 갑작스럽게 잡힌 출장이었지만 업무는 비교적 쉬워 보였었다. 혹시 몰라 주말 중 하루를 반납하고 테스트해보며 잘 될 것이라는 것을 그렇게 생각했었다. 아니 확신했었다.  25일 오전 ~ 오후 1시업무가 잘 될 것이라는 확신에 가득 찬 나는 첫 출장이지만 여행가는 기분이었다. 고객사에 도착 후 해당 상황에 직면하기까지 말이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알아놓은 토종순댓국집에 들어가 점심 ..

습관 - 2월 4주차 주별 평가
습관2025.03.02 23:20습관 - 2월 4주차 주별 평가

이번 주는 상당히 피곤했던 주간이 아닐까 싶다.화, 수 이틀간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주말과 월요일에 화, 수의 업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테스트를 충분히 했었다.하지만 정작 출장지에 도착했을 때는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업무의 계획이 틀어지자 나는 매우 당혹스러웠다. 선임 엔지니어와 함께 간 것이 아닌, 나 혼자 간 것이었기 때문에 잔뜩 긴장했었다. 하면 안 된다는 것 또한 까마득히 잊고 그것을 해버렸다. 그 이후 주간은 혼란의 도가니였던 것 같다. 일이 잡히지 않았으며.. 출장을 다녀온 후 주말이 되기만을 그렇게 바랬던 것 같다. 이번 주도 습관을 해내긴 했지만.. 정량만 했단 사실, 그리고 감정이라는 요소로 인해 위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부분들도 감정에 관여..

습관 - 2월 3주차 주별 평가
습관2025.02.23 23:58습관 - 2월 3주차 주별 평가

이번 주의 습관 수정은 없다.습관들을 매일 함으로써 "지속적이다" 혹은 "하루가 보람차다"라는 느낌이 든다.  이번 주도 나의 작고 아름다운 습관들을 완벽히 수행했다. 독서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 있다가 직장 동료들에게 여러 권의 책을 추천받았다.그중 나의 상황과 앞으로도 닥칠 상황들에 딱 맞는 "고수의 질문법 - 한근태" 책을 추천받았고 해당 책을 월요일에 받아 오늘인 23일 50페이지 정도 남았다. 습관의 재발견과 같은 느낌이라 잘 와닿아서 잘 읽힌다. 오늘 안에 다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차주에 있는 출장 때문에 테스트를 하느라 완독은 하지 못했다.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가고, 나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다.  글쓰기글들이 상당히 밀려..

나, 비교로 세상을 살아오다
2025.02.22 19:32나, 비교로 세상을 살아오다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프레임 책에서 "진정한 마음의 자유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나의 어릴 적을 회상해 보면 처음에 우리 부모님께서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였던 것 같다. 하지만 외가 친척 사촌들이 공부를 잘하게 되면서 비교를 많이 당했던 것 같다. 주로 동생이랑 동생은 전교 1등, 나는 뒤에서 1등.. 그렇게 비교를 많이 당했었다.  비교를 당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어릴 적 나는 게임중독자였기 때문에 부모님이 무지 답답해하셨으리라.. 비교가 더욱 심해진 건 아버지가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올라가시다 보니, 아버지 지인 분들이 자식 얘기를 꺼낼 때마다 힘들어하셨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께서는 실제로 "다른 집 자식들은 다 잘됐는데 너는 왜 그 모양이..

프레임 책을 읽고.. - 2부
일상2025.02.22 19:25프레임 책을 읽고.. - 2부

비교 프레임은 내용이 길어져서 따로 빼서 다루었습니다.'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해당 책에서 "사람들은 현재를 '준비기'라고 프레임 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즐기고 만끽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참고 견뎌야 하는 대상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책에서 든 예시로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어릴 적에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하고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열심히 공부해야 좋은 직장을 들어갈 수 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직장생활 또한 열심히해야 노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그렇게 말을 한 부모 자신도, 그 말을 듣고 자란 아이도 행복을 누릴 수 없다.라고 예시를 들었다. 이 주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 순간을..

기분이 좋은 날, 행복한 날
일상2025.02.22 19:21기분이 좋은 날, 행복한 날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다. 가정의 날이기 때문이다. 물론 고객사 일정을 따르면 가정의 날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챙길 수 있을 때 챙기는 게 좋다.  매월 한 번씩 정기 점검이 있는 A고객사에서 담당자의 문의 사항(요청 사항)이 있기 전까지는 행복 회로가 있기는 했었다. 우리 솔루션과 외부 솔루션의 연동.. 이번 주 동안 담당자와 유선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설명도 하고 이메일로도 주고받았었는데 연동이 안되었다고.. 우리 솔루션 문제일 가능성도 고려를 해야 했기 때문에 해당 외부 솔루션을 연동을 위해 우리 솔루션의 테스트를 진행을 해야 했었다. 그래도 지난주에 들었었던 교육 덕분인지 막힘없이 테스트해볼 수 있었다. 감사하다. 교육 요건을 마련해주신 상사분들, 교육을 직접적으로 해주신 선임 엔지니어..

프레임 책을 읽고.. - 1부
일상2025.02.20 23:10프레임 책을 읽고.. - 1부

주관적인 견해이다. 프레임 책은 초반에 예시와 관점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설명해 준다. 따라서 처음에는 내가 놓쳤던 부분이나 그렇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 그리고 고정관념에 대해서 사색을 많이 했다. 그래서 습관의 재발견 책을 읽었을 때보다 3배 더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 그 이후에 나에게 와닿았던 챕터들, 알고는 있지만 좀처럼 오랜 기간 동안 들어왔기에 변하기 어려운 것들에 대해서의 글귀나 느꼈던 것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작성해보려 한다.소유와 경험의 프레임.해당 책에서 책상과 의자를 구입하는 경우를 예시로 들었었는데소유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단순히 '가구를 장만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남들보다 더 좋은 가구를 소유하려 한다. 그러나 경험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그 책상과 의자를 통해 경험..

길
일상2025.02.18 22:02

매일 걷는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출/퇴근길이다 매일 걷는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이색길이다 매일 걷는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사랑길이다 매일 걷는 이 길이 나에게는습관길이다

습관 - 2월 2주차 주별 평가
습관2025.02.16 23:03습관 - 2월 2주차 주별 평가

전반적으로 작은 습관들의 수정이 일어났다. 독서는 그대로이고 나머지 습관들을 매일 하는 것으로, 그리고 스터디 항목은 말하기로 변경됐다.매일 하는 것이기에 수행하는 양에 대해서도 수정이 일어났다.  왜 매일 하기로 했어?독서의 경우 책을 완독함으로써, 글쓰기의 경우 확실하게 글의 개수가 늘어나는 것에 성취를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두 개의 습관에서는 성취가 미미했다. 따라서 매일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도 완벽히 수행했다. 독서프레임 책을 12일에 완독 했고, 그중 여러 가지의 프레임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그중 비교 프레임이 강렬하게 남아있다.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과의 비교로 과거보다 더 나은 점들에 대해서 비교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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