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AWOS의 일상
article thumbnail
3월 22일 운동
일상/일기 2022. 3. 22. 23:53

오늘 운동 루틴은 걷기 5.84km 달리기 4.23km 팔굽 (15 15 15) 45개 겨울에는 춥다고 운동을 안 나가고 개강하고 나서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 하다 보니 살이 10kg이나 붙었다. 오늘 운동하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가봤는데 충격을 먹을 정도로 살이 붙어서 당장 오늘이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 나갔다. 기록상 작년 9월 23일 이후로 뛰질 않았던거 같은데 가벼웠던 내 몸뚱이가 상당히 무거워졌고 걸을 때도 종아리에 쥐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1시간 동안 걷기 운동을 하고서 쥐가 풀릴 즈음에 4바퀴만 뛰어봐야겠다 싶어 뛰는데 2바퀴 정도부터 숨이 벅차오르고 시야가 흐려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는 이정도는 가볍게 뛰었는데 이 정도도 못 버티면 사람이 아니다 싶어 4바퀴를 돌고 욕심..

article thumbnail
정신없는 나날들
일상/일기 2022. 3. 11. 03:24

이번 1학기는 대면 수업이다. 2월 27일 (일) ~ 3월 1일 (화) 오전 강릉(관사)에서 서울(본가)로 짐을 부치고 서울(본가)에서 청주(기숙사)로 짐을 부치며 뭐가 빠진 게 있는지 없는지를 철저하게 챙겼다. 또한 기숙사에 제출할 서류들이 있었는데 신속항원검사 1매, 결핵 증명서 1매, 접종확인서 1매. 총 3장의 증명서가 필요했다. 27, 1일이 휴일이라 28일에 알아보고 있었는데 병원마다 진료비가 다르고 당일출력이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다고 해서 아파트 커뮤니티에 묻고 물어 검사비만 받고 당일 출력이 되는 김상곤 내과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와 결핵검사를 받아 증명서를 떼왔다. 신속항원검사 비용은 대략 5000, 결핵검사 비용은 2000원가량. 카드 내역에 7500원가량이 찍혔다. 김상곤내과..

article thumbnail
1일 1커밋(GitHub) 8달째 후기
일상/일기 2022. 3. 10. 23:17

이전과 달라진 점은 요즘은 주로 실버 문제들을 풀고 있다. 약간 생각을 해야 되는 부분 comprehension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실버 문제들을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의 실력을 늘리기 위해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 라는 책을 보고 있다. 해당 책을 보면서 내가 지금까지 몰랐던 부분이나 얕게 알고 있으면서 그냥 지나갔던 부분, 새로운 지식들을 얻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잘못되었고 지금이라도 바로 잡게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된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의 학습 욕구를 되찾기 위해 "습관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다시 읽게 됨으로써 공감하는 부분과 자기 의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강제성이 필요한 사람이다. 이번 학기가 대면인 것에..

article thumbnail
강릉에서의 마지막 밤
일상/일기 2022. 2. 26. 23:42

21년 7월 19일 즈음 아버지께서 강릉경찰서로 발령이 나시게 되었다. 마침 여름방학이기도 하고 좀 살다가 3학년 2학기 학교에서 대면을 하게 되면 내려갈까 생각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극심해 비대면을 하게 되어 현재 겨울방학까지 강릉에서 살게 되었다. 주변에서 "아버지랑 둘이서 살면 불편하지 않냐?" 라고들 많이 하시는데 이전부터 난 아버지랑 관계가 좋았었고 내가 대부분의 살림살이들은 할 줄 알았다. 빨래야뭐 세탁기가 해주고 국이야 인터넷 검색해서 레시피 보면 되었다. 청소? 둘이서 살다보니 청소기는 일주일에 한 번이나 2주에 한번 정도 돌리고 걸레질은 2주에 한번 정도 했던 것 같다. 주로 아버지께선 비상상황 아니면 회사가셔서 드신다.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서 본가에 들러 기숙사로..

article thumbnail
2월 20일 운동
일상/일기 2022. 2. 20. 21:46

오늘 운동 루틴은 팔굽 (15 15 15) 45개 걷기 9.98km (기록상) 2월이 끝나가며 날이 점점 풀리는 추세다. 강릉은 겨울에 대체적으로 따뜻하다. 하지만 바닷바람 때문에 바람이 불면 상당히 춥다. 해를 보는건 참 오랜만이다. 밤이 되니 바람이 좀 분다. 운동을 하니 운동 전보다는 춥지 않아서 좋았다. 곧 개강이고 대면 수업을 한다 하여 강릉을 떠날 것 같아 사진을 좀 찍어봤다.

article thumbnail
1일 1커밋(GitHub) 7달째 후기
일상/일기 2022. 2. 19. 04:12

생각보다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 시간 복잡도를 생각하며 풀게 되었다. 리스트로 구현했을 때와 집합으로 구현했을 때의 차이를 생각하며 풀게 되었다. 1일 1커밋 7달이 넘었는데 하루라도 안 하면 불안하다. 그리고 내 잔디가 꺾이지 않았으면 하는 점도 있다. 전에 commit을 되돌리다가 rebase를 잘못 써서 어떤 시점으로 돌아가버려 잔디가 통째로 사라질뻔한 적도 있다. 정말 위험천만한 순간들이 있었는데 구글신께서 도와주셔서 다시 복구했다. 밀린 알고리즘 풀이를 좀 써보려한다. 대략 10개 이상 밀린 것 같은데... 인과응보랄까... . . . 지난 6달째 후기 부터 글을 늦게 올렸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많이 게을러졌다. 춥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 하다 보니 먹는 대로 살이 쪘다. 잦은 외식도 체중 증..

article thumbnail
2월 4일 운동
일상/일기 2022. 2. 4. 23:53

오늘 운동 루틴은 팔굽 (15 15 15) 45개 윗몸일으키기 (15 15 15) 45개 걷기 5.51km (기록상)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공기계인 S20+를 워치와 연동시키고 기록을 해본 결과이다. 추석명절 이후로 거의 4달 반 만에 운동 글을 올려보는 것 같다. 가끔씩 등산을 하기도 했는데 거의 드물다. 날이 추워져서 나가기는 더욱 싫었던 것 같기도 하다. 운동을 안 하다 보니 살이 찌고 뭔가 정신이 붕 떠있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춥더라도 좀 나가봤다. 2km 정도 달릴까도 싶었지만 오랜만에 운동하는 거라 그냥 걷기만 했다. 최소 점심 먹고 2~3시쯤에는 나가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바닷바람이 한몫해서 날씨 온도는 -1도이지만 체감온도는 -6도인걸 운동하고 들어와서 알..

article thumbnail
1일 1커밋(GitHub) 6달째 후기
일상/일기 2022. 1. 10. 05:06

시험이 끝나고 백준 실버 문제들을 풀고 있으나 학창 시절 공부하지 않은 수학에 의해 발목이 잡혔다. 그렇다고 지금 들어 수학을 공부할 순 없으니 그림을 그려가며 규칙성을 찾아보고 이런 규칙들을 구글에 검색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있다. 몇 달 후에는 4학년 1학기가 시작될 것이고 어찌 보면 내 인생에서 하나뿐이 마지막 대학생활이지 않을까 싶다. 취준생이 된다는 시기이기도 하고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요즘 "딥 워크(칼 뉴포트)", "습관의 재발견(스티브 기즈)" 등의 책들을 정독하고 있다. 필자는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사실 필요하다고 보면 책을 사서 보지만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면 책을 죽어도 보지 않는다는 게 맞을 것 같다. 이러한 책들에서 나에게 적용시킬 수 있을만한 방법들을 배우지 않을까..

article thumbnai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상/일기 2022. 1. 1. 17:13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들 원하고 바라시는 일 잘 되시길 빕니다. 제가 범띠이기도 하고 이번 해가 '임인년'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지금시기가 중요하기도 하고 제가 바라고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현재 강릉에 살고 있다 보니 해돋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크레인에 가려져서 보기 불편할 수 도 있으나 양해해주세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article thumbnail
2021년 마지막 날...
일상/일기 2021. 12. 31. 22:48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아 앞뒤 맥락이 없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3주간의 기말고사가 끝나고 3학년 2학기가 끝났다. 6과목 중 한 과목이 대면 시험이라 학교를 가서 시험을 보게 되었고 백신 패스로 인해서 가게와의 갈등도 생겼었다. 포스팅하지 않은 기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블로그에 정치색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백신 패스 얘기는 건너뛰겠다. 시험이 끝나고 1주간 핑핑 놀았다. 미접종자이기에 나가지는 못하고 집에서만 놀 수 있었다. 놀면서 회고해보았다. 내가 반년동안 잘해왔나? 뭐가 부족했었나? 시간을 잘 썼었나?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었는가? 등을 말이다. 물론 1일 1커밋. 끊이지 않았다. 습관이 되어 어디 놀러 갈 때도 노트북을 들고나가고 항상 쉽던 어렵던 1문제를 풀어서 커밋 푸시를 찍었던..

article thumbnail
1일 1커밋(GitHub) 5달째 후기
일상/일기 2021. 12. 9. 21:43

11월 말 ~ 12월 초 들어서 백준 실버 문제들을 건드리고 있다. 그 이전까지는 외부 프로젝트로 인해 학업에 지장이 생겨 좀 바빴다. 학업에 지장이 생기면 안 되고 건강도 나빠졌기 때문에 외부 프로젝트와 관련된 건 포기하였고 포기하길 잘한 것 같다고 생각됐다. 1일 1커밋(GitHub) 4달째 후기 쉬운 알고리즘을 주로 풀고 올렸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1일 1커밋 세 달째 후기이다. 1일 1커밋(GitHub) 3달째 후기 사실 포스팅하려고 맘을 먹었지만... 임시저장을 눌러놓고 미루다 미뤄서 begin-dev-awos.tistory.com 이번 주 포함, 3주간 기말고사라 빠듯하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를 할 것 같다. 스마트홈 프로젝트라고 해야 하나.....

article thumbnail
Aero 17 KB 노트북 Ram 업글.
일상/일기 2021. 12. 5. 19:19

기존에 이런 글을 썼었는데 하단 글 참고 노트북 RAM 업글 중... 1년 하고 2개월이 넘은 내 AERO 17 KB 노트북... 전공이 전공인지라 구글 창에 IDE 2개 정도 켜놓기만 하면 RAM 16GB 가지고는 좀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되어 8달 동안 다나와에서 램 값이 떨어지길 고대하 begin-dev-awos.tistory.com 혹시나 내가 드라이버 규격을 잘못 알고 있나 해서... 노트북 판매자님께 전화를 해서 t6라는 걸 확실히 했다. 자가 수리를 한 번만 더 해보자 해서 아래의 제품을 배송시켰다. 안돼면... 그냥 서비스센터나... 출장 맡겨야겠죠...😭 해당 유튜버 분의 영상을 보고 와 이거다 하고 구매를 했다. (당연히 내가 필요한 t6 규격의 드라이버도 있었다.) 배송이 와서 노트북 ..

article thumbnail
노트북 RAM 업글 중...
일상/일기 2021. 11. 26. 22:11

1년 하고 2개월이 넘은 내 AERO 17 KB 노트북... 전공이 전공인지라 구글 창에 IDE 2개 정도 켜놓기만 하면 RAM 16GB 가지고는 좀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되어 8달 동안 다나와에서 램 값이 떨어지길 고대하고 고대하던 중 비트코인이 폭락하면서 램 값도 정상화가 되었다. 때 맞춰 램을 샀는데... 웬걸... 노트북 하판이 별 렌치(t6 규격의 나사)로 되어 있어 주변 다이소나 종합마트를 가보았지만 t6 별렌치가 없어 다나와에서 간단히 주문하여 오늘 왔다. 하지만 꽉 조여져 있는 나사들 때문에 드라이버가 헛돌기에 힘을 좀 주었더니 마모가 된 상태... 또 내장 자석이 없어서 나사를 풀어도 빼낼 수가 없어... 인내심을 길러주는 드라이버세트다. 본인이 부처가 되고 싶다면 이 드라이버 세트를 추천..

article thumbnail
자율주행 프로젝트. 후회?
일상/일기 2021. 11. 23. 23:14

중간고사가 끝나고 할 게 있나 싶어서 비교과도 듣고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참여하게 됐었는데... 대충 2주 정도를 해보았는데... 조금 찌름 했다. 3학년 2학기라 그런지 과제가 그렇게 빈도 있게 자주 있진 않았지만 하나하나가 묵직했다. 비교과도 신청해놓고 듣느라... 시간이 빠듯했고 거기다 한 달 알바 느낌으로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가볍게 하려고 신청했다. 계약 전 설명회와는 다르게 일의 비율 100중 80을 요구했는데 계약 후 일주일 양을 끝내고 피드백을 2~3일 뒤에 받았는데 100을 요구하더라... 설명회를 했던 사람 A과 담당자 B는 달랐던 것... (설명회에서 안 보이는 건 하지 말라면서 담당자가 지금은 안 보여도 하라는...) 차라리 설명회에서 담당자 B가 나와서 설명했다면 더 나았을 듯싶다. ..

article thumbnail
1일 1커밋(GitHub) 4달째 후기
일상/일기 2021. 11. 8. 17:50

쉬운 알고리즘을 주로 풀고 올렸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1일 1커밋 세 달째 후기이다. 1일 1커밋(GitHub) 3달째 후기 사실 포스팅하려고 맘을 먹었지만... 임시저장을 눌러놓고 미루다 미뤄서 일주일이 지난 오늘 포스팅한다. 2달째와 마찬가지로 결과부터 올린다. 1일 1커밋 두 달째 된 날의 포스팅이다. 1일 1커 begin-dev-awos.tistory.com 누가 보기엔 대학생이니까 취업한 사람보다 안 바쁘지 않냐? 이렇게 볼 수도 있다. 10월 한달간 시험 기간이라 11월에는 여유로운 대학 라이프를 즐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군대를 갔다오고 3학년 2학기이기도 하고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내년, 그리고 취준생... 그래서 불안해짐과 동시에 나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 여러..

article thumbnail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일상/일기 2021. 11. 3. 23:30

생각보다 시험 기간이 길었습니다. 한 달 정도를 잡아먹었네요. 마지막 시험이 KT, SKT 서버가 터져서 크흠... (재시험 쳤죠...) 잘 본시험도 있고 아예 못 본시험도 있었습니다. 성적은 어찌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각 과목당 수준 차이가 이렇게 심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ㅎㅎ 학과가 학부제로 바뀌고 하다보니 족보 이런 것도 없고 전공 교수님들의 시험 출제 유형들은 전혀 없는 상태였고 책도 없이 그냥 녹강때 ppt자료나 강의 위주로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시험 문제는 재미있었습니다. 단지 한 과목에서 멘탈이 산산조각 날정도로 타격을 입었더니 정신을 못 차릴 뻔했네요 ㅎㅎ 기말고사 때 만회를 해야할텐데 쉽지 않습니다... . . . 오늘 부터 자율주행 관련해서 외부 프로젝트를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