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AWOS의 일상
article thumbnail
Published 2022. 2. 26. 23:42
강릉에서의 마지막 밤 일상/일기

21년 7월 19일 즈음 아버지께서 강릉경찰서로 발령이 나시게 되었다.

마침 여름방학이기도 하고 좀 살다가 3학년 2학기 학교에서 대면을 하게 되면 내려갈까 생각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극심해 비대면을 하게 되어 현재 겨울방학까지 강릉에서 살게 되었다.

 

주변에서 "아버지랑 둘이서 살면 불편하지 않냐?" 라고들 많이 하시는데 이전부터 난 아버지랑 관계가 좋았었고

내가 대부분의 살림살이들은 할 줄 알았다. 빨래야뭐 세탁기가 해주고 국이야 인터넷 검색해서 레시피 보면 되었다.

청소? 둘이서 살다보니 청소기는 일주일에 한 번이나 2주에 한번 정도 돌리고 걸레질은 2주에 한번 정도 했던 것 같다.

주로 아버지께선 비상상황 아니면 회사가셔서 드신다.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서 본가에 들러 기숙사로 짐을 옮겨야 한다.

그러기에 강릉에서의 밤은 오늘이 마지막이고 내일 오전 11시에 기차를 타고 본가에 가서 3월 1일쯤 기숙사로 가야 한다.

오랜만에 친구들도 보고 좋겠지만 4학년이라는 걸 망각하지 않았음 한다.

 

졸업작품도 해야 돼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없는 나날들  (0) 2022.03.11
1일 1커밋(GitHub) 8달째 후기  (0) 2022.03.10
2월 20일 운동  (4) 2022.02.20
1일 1커밋(GitHub) 7달째 후기  (0) 2022.02.19
2월 4일 운동  (0) 2022.02.04
profile

망나니 AWOS의 일상

@AWOS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또는 "구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