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AWOS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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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2일 일기
일상/일기 2023. 12. 12. 23:16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오늘 기상 시간이 오전 4시 30분이었다. 너무 이른 시간이었다. 취업사관학교로 출근하기까지 3시간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잠을 청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잠에 들지 않아 4시 50분에 기상했다. 어차피 잠도 안 오는데 침대에 누워있기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일단 노트북을 열었다. 요즘 쓰고 있는 Rize 앱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뭐라도 해야지' 하며 크롬을 켜고 도커 강의를 들을까 했지만.. 상당히 지루해질 것 같아 취업사관학교로 인해 밀려진 내 개인 프로젝트를 열었다. 아직 로컬, 프로덕션 환경설정도 제대로 못 끝낸 내 프로젝트가 눈에 밟혔다. AWOS / SAMProject · GitLab Study And Mentoring Project gitlab.com 그래도 1일 1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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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0일 운동
일상/일기 2023. 12. 10. 22:34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알이 통통 배겨있더라... 하체는 그러려니 하는데 상체는 왜 뻐근한 건지... 상체 운동을 오랜만이라... 상체 하러 왔다. 상체 운동 정확한 명칭은 모르나 기구 명칭 보고 적은 것들,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것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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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9일 운동 - 등산
일상/일기 2023. 12. 9. 22:06

어제(8일) 퇴근 후, 자택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부모님께 내일 등산 가자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부모님 두 분께서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고 말씀하셨다. 필자는 자발적으로 등산을 하지 않는다. 한다면 누군가가 시켜서 간 것, 아니면 강제로 끌려간 것이다. 강원도에 있었을 때는 아버지의 직원 분들이랑 주말마다 갔었다... 체력 부진이라며... 뭐 아무튼... 원래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갈 생각이었었는데 너무 무리했다가 쉽게 지칠까봐 2주에 한 번 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9일 오늘, 노린건 아닌데 기온이 상당히 따뜻했다. 근데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추워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중무장을 하고 나갔다. 오늘 간 곳은 하남검단산... 나는 해당 역을 갈 일이 없어서 하남검단산이 산업공단 이런 느낌일 줄 알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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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지 1년, 나는 무엇을 했는가? - 1부
일상/일기 2023. 12. 8. 00:38

22년 11월 8일 즈음, 졸업작품 전시회가 끝나고 실질적으로 졸업을 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졸작 프로젝트도 문제가 많았지만, 밤새 가며 했던 그 나날들에 대해 나에게 보상을 좀 주자는 생각으로 일주일간 게임을 했다. 필자의 부모님은 게임에 민감하다. 집에서는 엄연히 게임을 못한다. 한다면 그것은 몰컴일 뿐... 허락을 구하고 게임을 일주일간 했었다. 그 이후에 부모님께 6개월의 시간을 달라고 했었다. 내가 취업하기에 앞서 부족한 역량이 많으니 그것들을 소화하고 23년 6월 말까지 취업을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렇게 몇 주간은 책 스터디도 하고 팀프로젝트에도 관심을 보였고 또 내가 했었던 졸업작품의 리팩토링을 생각했었다. 그러다 용돈벌이 겸.. 23년 1월부터 4월까지 아버지 지인 회사에서 사무직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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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07일 운동
일상/일기 2023. 12. 8. 00:04

운동 메이트가 생기고 기존에 운동을 꾸준히 하였었는데... 어느 순간 허리이슈, 감기이슈... 다시 원상복귀.. 허리 이슈는 진즉에 끝났고 감기 이슈가 어느정도 끝이 보이니... 화,목,토 운동을 해야겠다. 적어도 40분에서 1시간은 말이다... 집에 돌아오면 쓰러지고 알람이 울리면 또 나간다... 비교하자면 장거리 마라톤을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야되는데 처음부터 전속력으로 뛰고 있던 나를 발견했다. 체력적으로도 문제라고 생각하여 못해도 주에 2, 3번은 운동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치지 않기 위해 천천히 걷기도... 좀 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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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리셋 및 도커 설치, 공부 중
일상/일기 2023. 7. 27. 02:21

기존 서버 같은 경우 우분투 데스크탑이기도 했고 한 대의 서버에 하나의 프로젝트만을 돌리고 있었다. 저장공간에 있어서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도커를 공부 중 및 도커를 설치하여 하나하나 배우고 있다. 우분투 데스크탑 같은 경우 gui 라 사양이 낮은 내 서버에게는... 무리가 되더라.. 그래서 우분투 서버로 처음부터 다시 깔았고 서버에서 직접 작업하기에는 느리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서 ssh 설정을 해서 visual studio code를 이용하여 원격 접속을 해서 사용하고 있다. 오랜만에 하는 서버 작업이라 명령어들을 상당히 까먹었지만 졸업작품 때 서버를 온전히 내가 담당했었고 삽질도 상당히 했었기에 금방 돌아올거라 믿는다.. 졸작 프로젝트 및 다른 프로젝트를 배포해보고 싶어서 도커를 사용해보고 싶달까...

눈치에 대해서 (사람간의 관계)
일상/일기 2023. 6. 19. 06:58

나는 내가 사람들의 눈치를 상대적으로 보지 않다고 여겼었다. 근데 회고해 보니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눈치를 봐왔고 그 사람들의 말 하나하나에 눈치를 봐가며 선택을 자기 자신이 아닌 남에게 맡겼던 것 같다. 사람들 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다 보니 눈치를 상당히 봐왔던 것 같다. 나는 내 입으로 나와 맞는 사람들만 만난다고 얘기했던 적이 많은데 지금 보면 그렇지도 않다. 웬만하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려하고 있는 걸 느꼈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된 계기는 주말에 대학 동기들과 1박 2일로 놀고 오는 길에 한 친구와 얘기를 하며 느끼게 된 것 같다. 다른 얘기는 제쳐두고 졸업하고나서 근 6개월간 게임만 했다. 거기서 만난 랜선 유저들, 그리고 그들과의 관계 유지.. 실력은 없어도 같이 게임하면 재밌는 사람들과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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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작품이 끝나고... 회고 1부
일상/일기 2022. 11. 16. 13:22

"계획은 꽤 그럴싸하다. 실천이 안 될 뿐..."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캡스톤 디자인 과목. 그냥 졸업작품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보면 된다. 1학기(4월 초 ~ 6월 중순)에는 캡스톤 디자인이라는 과목으로 졸업작품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여름 방학 + 2학기(11월 초)까지 졸업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학과가 바뀌고 교육 과정이 바뀌면서 우리가 그나마 해봤었던 것은 DJango, DB(Oracle), OpenCV 수박 겉핥기 정도의 지식수준이었던 것 같다. 너무 뻔한 주제, 너무 쉽게 구현이 되는 것을 우리도 원치 않았고 교수님께서도 그런 주제가 나왔을 때 거부를 하셨기에 고민을 거듭해 실시간 웹 퀴즈 게임을 만들고자 했었다. 실시간을 처리할 수 있는 그런 코딩? 과목? 짜보 지도 배우지도 않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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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커밋(GitHub) 1년째 후기
일상/일기 2022. 8. 20. 21:51

좀 늦은 후기다. 어느 기점으로 단순히 알고리즘만 푸는 것은 나에게 도움이 안되었었고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했던 Summer Coding에서도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2 Summer Coding - 여름방학 스타트업 인턴 프로그램 career.programmers.co.kr 이때 약간 회의감이 들기도 했었고 4학년이라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쉬운 레벨의 알고리즘을 풀며 등한시했었던 것도 있었다. 1일 1커밋이라는 습관은 좋지만 돌아보면 그다지 그렇게 의미 있던 커밋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여 1일 1커밋은 그만두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커밋을 찍기로 하였다. . . . 현재 졸업작품에서 서버와 프론트단을 담당하고 있다. 이전에 글을 올렸다시피 AWS 클라우드 서버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루다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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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에서 홈(개인) 서버로 구축
일상/일기 2022. 7. 23. 23:51

전공 수업에서 AWS를 배우게 되었다. AWS EC2 프리티어(1년 무료)를 쓰다가 교수님께서 중간고사 시험에서 도메인을 붙이면 가산점을 준다고 하셔서 도메인을 붙이게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AWS에서 비용이 발생했던 것... 그것도 6월 초, 7월 초에 핸드폰으로 내역서가 날아와서 알게 되었다. 부랴 부랴 인스턴스를 정지하려고 했더니 라우팅먼저 정지를 해야 된다고 라우팅도 정지가 잘 안되서 검색해가지고 지금은 연결된 도메인도 떼고 라우팅 서비스도 떼고 인스턴스도 종료해놓은 상태... 나중에 알게된 결과지만 EC2 프리티어는 인스턴스 1대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내가 2대를 켜놓고 사용했던 것이었다. 한 지금 하고 있는 졸업 프로젝트의 상태가 좋지 않아 트래픽도 꽤나 잡아먹을 것 같아서 EC2를 다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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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포맷
일상/일기 2022. 4. 20. 23:57

20년도 9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쓰던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다. CMD를 실행시키면 창이 떴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파워쉘은 문제없이 작동했다. 혹시 몰라서 visual studio code나 pycharm에서도 terminal을 cmd로 바꿔봤지만 오류가 뜨면서 파워쉘로 바뀌더라... 떠올려보면 C드라이브의 쓸모없는 폴더를 지우다가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temp파일인 줄 알고 시스템 구성요소까지 싹 다 지워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했었다. 128기가짜리 usb를 파티션 2개로 나누어 윈도우 부팅용 파티션, 자료 백업 파티션으로 나누어 깃 레포지토리에 올라가지 않은 env파일이나 자료 파일들을 백업해두고 공장 초기화 후에 다시 윈도우를 설치했다. 처음 노트북을 받았을 때 C드라이브로 할당된 SSD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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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커밋(GitHub) 9달째 후기
일상/일기 2022. 4. 13. 23:53

졸업작품과 1일 1 커밋, 다른 전공의 프로젝트... 4학년이라면 당연히 졸작이 우선순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1일 1커밋을 9달 이상 해오고 있기 때문에 알고리즘 한 문제 푸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그동안 해왔던 것 덕분에 수업 내용 이해도 잘되고 고마운 1일 1 커밋 아닐까 싶다. 1년짜리 졸업작품이지만 환경설정에서 꽤나 많은 시간을 들였다. 깃을 모르는 친구들이라 git과 env 파일이라던지 ide사용법이라던지 이것저것 알려주느라 꽤 시간을 들였다. 문제는 merge나 issue, pull request라든가 그 부분인데 해야 할게 산더미다. 1인 개발한다면 기능별로 브랜치 따서 merge 하면 되겠지만... 협업을 한다면 변수명이라던지 그런 부분에서 merge를 잘못했다가는 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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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운동
일상/일기 2022. 3. 22. 23:53

오늘 운동 루틴은 걷기 5.84km 달리기 4.23km 팔굽 (15 15 15) 45개 겨울에는 춥다고 운동을 안 나가고 개강하고 나서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 하다 보니 살이 10kg이나 붙었다. 오늘 운동하기 전에 체중계에 올라가봤는데 충격을 먹을 정도로 살이 붙어서 당장 오늘이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싶어 나갔다. 기록상 작년 9월 23일 이후로 뛰질 않았던거 같은데 가벼웠던 내 몸뚱이가 상당히 무거워졌고 걸을 때도 종아리에 쥐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1시간 동안 걷기 운동을 하고서 쥐가 풀릴 즈음에 4바퀴만 뛰어봐야겠다 싶어 뛰는데 2바퀴 정도부터 숨이 벅차오르고 시야가 흐려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는 이정도는 가볍게 뛰었는데 이 정도도 못 버티면 사람이 아니다 싶어 4바퀴를 돌고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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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나날들
일상/일기 2022. 3. 11. 03:24

이번 1학기는 대면 수업이다. 2월 27일 (일) ~ 3월 1일 (화) 오전 강릉(관사)에서 서울(본가)로 짐을 부치고 서울(본가)에서 청주(기숙사)로 짐을 부치며 뭐가 빠진 게 있는지 없는지를 철저하게 챙겼다. 또한 기숙사에 제출할 서류들이 있었는데 신속항원검사 1매, 결핵 증명서 1매, 접종확인서 1매. 총 3장의 증명서가 필요했다. 27, 1일이 휴일이라 28일에 알아보고 있었는데 병원마다 진료비가 다르고 당일출력이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다고 해서 아파트 커뮤니티에 묻고 물어 검사비만 받고 당일 출력이 되는 김상곤 내과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와 결핵검사를 받아 증명서를 떼왔다. 신속항원검사 비용은 대략 5000, 결핵검사 비용은 2000원가량. 카드 내역에 7500원가량이 찍혔다. 김상곤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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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커밋(GitHub) 8달째 후기
일상/일기 2022. 3. 10. 23:17

이전과 달라진 점은 요즘은 주로 실버 문제들을 풀고 있다. 약간 생각을 해야 되는 부분 comprehension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실버 문제들을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의 실력을 늘리기 위해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 라는 책을 보고 있다. 해당 책을 보면서 내가 지금까지 몰랐던 부분이나 얕게 알고 있으면서 그냥 지나갔던 부분, 새로운 지식들을 얻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잘못되었고 지금이라도 바로 잡게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이 된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의 학습 욕구를 되찾기 위해 "습관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다시 읽게 됨으로써 공감하는 부분과 자기 의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강제성이 필요한 사람이다. 이번 학기가 대면인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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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의 마지막 밤
일상/일기 2022. 2. 26. 23:42

21년 7월 19일 즈음 아버지께서 강릉경찰서로 발령이 나시게 되었다. 마침 여름방학이기도 하고 좀 살다가 3학년 2학기 학교에서 대면을 하게 되면 내려갈까 생각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극심해 비대면을 하게 되어 현재 겨울방학까지 강릉에서 살게 되었다. 주변에서 "아버지랑 둘이서 살면 불편하지 않냐?" 라고들 많이 하시는데 이전부터 난 아버지랑 관계가 좋았었고 내가 대부분의 살림살이들은 할 줄 알았다. 빨래야뭐 세탁기가 해주고 국이야 인터넷 검색해서 레시피 보면 되었다. 청소? 둘이서 살다보니 청소기는 일주일에 한 번이나 2주에 한번 정도 돌리고 걸레질은 2주에 한번 정도 했던 것 같다. 주로 아버지께선 비상상황 아니면 회사가셔서 드신다.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어서 본가에 들러 기숙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