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서없이 적어본다.
먼저 블로그를 시작한 게 6월 16일이고 지금 대략 2달 가까이 되어 가고 1일 1커밋을 한 게
솔직히 뭔가를 꾸준히 해본 적이 없는 나는 생각보다 빨리 포기할 줄 알았다.
블로그 만든 지 일주일도 안돼서 공부하기 싫다고 ㅋㅋㅋ...
이번엔 색다르게 블로그와 깃에 기록을 남겨서 꾸준히 해보자, 즉, 남들에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
또 내가 하루하루 뭔가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
그렇게 글을 쓰기 이틀 전부터 커밋을 찍어보았다. 말보다는 행동을 먼저 중요시하고 싶어서이다.
누가 그랬다.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는데 실천을 안 하면 그건 답이 없다고...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그래서 말보다는 행동, 무한한 고민보다는 일단 저지르고 보자 라는 마인드로 바뀌었다.
일단 이 한 달 동안 커밋을 주로 한 것은 백준 사이트의 알고리즘이었고 알고리즘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서야 풀이를 같이 올리기 시작했다. 원래는 그냥 푼 것만 올리려 했는데 친구가 피드백을 주었다. 풀이를 올려보는 건 어떠냐고...
클론 코딩 같은 경우는 아래의 글처럼 문제점이 발생하여 일단 중단 상태이다.
일단 한 달 동안 목표로 한 것은 꾸준함. 매일 알고리즘 문제 푼 것과 블로그에 글 쓰기, 또 비교과 프로그램 듣기
비교과 프로그램 듣다 인공지능 관련해서 5일간 특강을 들었는데 대략 하루에 5시간을 기본적인 것만 간추려서 하다 보니 하루 이틀은 이론 부분을 중심적으로 했지만 3일부터는 거의 실습을 중심으로 해서 그런지 TIL을 쓰다 끊어졌다...
남들의 TIL을 보기도 했지만 결국 남의 것(형식)을 베끼는 것이기 때문에 이후에 나만의 TIL을 만들어볼까 한다.
일단 가장 큰 의의를 두는 것은 앉아서 알고리즘을 풀거나 코딩을 했다는 것.
이후 목표 노마드 파이썬 챌린지가 8/9일부터 시작돼서 21일까지 진행되는데 과연 낙오를 안 하고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500명 정도 신청하고 수료자가 대략 4분의 1? 정도밖에 안되던데 얼마나 힘들지... 궁금하기도 하다.
나는 거창하게 이후 목표를 잡지 않으려 한다. 이번에도 목표는 한 달이다. 길게 잡아봤자... 실행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의욕도 떨어질게 뻔하니... 기한이 짧은 한 달로 목표를 잡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한 달 동안 꾸준히 해서 성취를 한 지금 자신감이 생겼다.
안될 건 없는 것 같은데? 라는 마인드... 무지해서 나오는 자신감일 수도 있고 성취를 한번 하니까 낮아졌던 자신감이 올라가는 것일 수도... 여하튼 나도 했으니... 다른 분들도 가능하다.
여담) 곧 수강 신청 기간이라... 내 전공보다 재미있어 보이는 프런트 쪽을 예대의 디지털 미디어디자인과에서 하는데
신청해보려고 했지만... 포토샵과 여러 디자인 툴을 기본적으로 다룰 줄 알아야 수업을 무난히 들을 수 있다길래... 매우 고민 중이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프런트 쪽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압도적으로 밀릴 것 같다.